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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코 "안정적인 방위 사업 기반으로 항공/우주 사업 성장 중"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by LYLIA 2022. 8. 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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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 발사에 국내 항공 우주 산업 성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항공 우주 통신 전문 기업 제노코가 주목받고 있다. 


 
 제노코는 2004년 설립되어 2021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위성 통신, 방산 부품 제조 업체로 방산 장비를 시작으로 항공 전자 장비까지 사업을 확대해왔다. 항공 우주 분야 핵심 기술을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주요 제품은 위성탑재체 핵심 부품, 위성지상국, 항공전자 장비, 지상시험지원장비(EGSE)/점검 장비, 방위산업 핵심 부품 등이다.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위성탑재체 및 위성 본체 분야에서 우주발사체 개발 단계인 EM(개발 모델), QM(인증 모델), FM(비행 인증) 단계를 모두 완료한 최종 단계인 우주 인증(스페이스 헤리티지)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한국항공우주(KAI), 한화시스템, LIG 넥스원, 방위사업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글로벌 방산/우주 항공 기업인 록히드마틴, 에어버스, 레이손 테크놀로지 등과 협약을 통한 국내 기술 수출을 확장 중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국내 방산 업체들의 반사 수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국내 방산 업체들이 사상 최대 수출 계약을 따낸  폴란드향 방산 수출로 국내 주요 방산업체에 장비와 부품을 공급하는 제노코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폴란드 정부는 현대로템, 한화디펜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과 K2 전차 980대, K9 자주포 648문, FA 50 경공격기 48대 도입을 위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최대 25조 원으로 추정되는 총 계약 규모는 폴란드 1년 국방비를 넘어서는 규모다. 제노코는 한화시스템의 품질 우수 협력사이며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국내 사업에 모두 참여한 기업으로 한국항공우주가 생산하는 FA-50 전투기에 혼선방지기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방산 및 지상용 장비의 매출 비중이 높지만 꾸준한 우주 산업 연구 개발을 통해 위성 및 항공 장비 매출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방위 산업에서의 안정적 매출을 기반으로 정부 주도의 우주 산업 육성 정책과 관련한 위성 통신 분야의 확장과 수주 증대 및 항공과 우주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의 수혜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소형 발사체용 고성능 상단 엔진 개발 과제'에 공동 개발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오는 2027년까지 총 278억 원의 과제비를 투입해 누리호 2단을 1단으로 활용하는 소형 발사체 개발을 위한 상단 인증 모델(QM)급 엔진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과제 참여는 향후 초소형 위성 시장 확대로 소형 발사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실현과 제노코의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달 탐사선 발사, 누리호 발사, 소형 발사체 개발 등 새 정부의 우주 산업 육성 정책과 우호적 환경 속에서 위성 사업 부문의 확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해외 진출 시도가 맞물려 정부의 우주 개발 최대 수혜 기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방위 산업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사업화 성과를 올리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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