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STEPS 천원샵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출시

 

한화투자증권은 주식 투자 애플리케이션앱 '스텝스(STEPS)'내 '천원샵'에서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천원샵'은 주식을 1주 미만 소수점으로 나눠 1천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22년 2월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를 먼저 출시한 바 있다.

 

또한 1천원 단위로 금액과 기간을 설정하면 주기적으로 자동 매수해주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STEPS 앱에서 확인 가능하고 한화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소액으로도 국내외 고가의 우량 주식 투자가 가능해 투자 접근성이 높아질 듯하다.

 

'천원샵' 소수점 투자 서비스를 이용하여 부담 없이 주식 투자를 시작하고

 

자동 투자 서비스를 활용해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국내 주식 소수 단위 거래 서비스는 증권사가 투자자의 소수 단위 매수 주문을 취합하고 부족분을 자기 재산으로 채워 온주를 취득한 뒤 이를 예탁원에 신탁하는 방식이다. 예탁원은 신탁받은 주식에 기초해 다수의 수익 증권을 분할 발행한다.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5곳이 소수 단위 거래 서비스 지원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 연재다올투자증권, 대신증권, 상상인증권, 유안타증권, IBK투자증권이 참여할 예정이다. 증권사별 거래 가능 종목 수와 최소 거래단위, 주문 접수 시간 등이 달라 투자자는 상세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그간 미국 등 해외 주식 소수 단위 거래 서비스와 개인투자자의 주식 시장 참여 확대 등으로 국내 주식 소수 단위 거래 도입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국내외 소수 단위 주식 거래 허용 방안'을 발표했고 예탁원은 시장 요구 수용과 정책지원을 위해 국내 주식 소수 단위 거래 서비스 도입을 추진해왔다.

 

예탁원은 의결권 행사를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개별 증권사와 고객과의 약관에 따라 소수 단위 주주의 의결권 취합이 가능해졌다. 다만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는 미래에셋 등 5개 증권사에서는 현재 소수 단위 주주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이번 국내 주식 소수 단위 거래 서비스 개시로 투자자의 주식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되고 증권시장의 활성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탁원은 기대했다. 투자자는 종목당 최소 투자금액 인하로 우량주식에 쉽게 투자할 수 있고 소규모 투자금으로도 위험관리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주 단위가 아닌 '금액 단위'투자가 가능해져 적금과 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주식투자에 활용할 수도 있다. 다만 기존 주식 거래와 다르게 실시간 체결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350~700여개 종목만 제한적으로 투자가 가능하단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국내 주식 소수 단위 거래 서비스로 투자자 저변 확대, 자금 유입 증가 등으로 증권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