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머트리얼즈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용 고출력 레이저 다이오드 칩과 모듈 제조기술 국산화 과제'에 총괄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옵토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광기술원과 레이저 다이오드 칩 개발에 참여했고 일본의 수출 규제 품목 중 하나인 핵심 반도체 부품 '질화갈륨(GaN) 전력소자'를 세계적 수준으로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이 질화갈륨 전력소자는 출력 전력 300W, 전력 밀도 10W/mm 이상의 성능으로 기존 성능인 8.4W/mm 전력 밀도보다 우수하다. GaN 등 화합물 반도체는 밴드갭(에너지와 에너지 사이의 빈공간)이 넓은 특성과 고온 안정성을 갖고 있다. 단일 원소 반도체인 Si 반도체에 비해 전력을 75% 덜 소비한다. 또 실리콘 반도체에서 분화한 SiC 반도체보다 GaN의 성능이 더 높다.
한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GaN 전력반도체 시장은 지난 2020년 4600만달러(약 515억원)에서 매년 70%씩 성장해 2026년 11억달러(약 1조 2315억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 전기차 모델3에 SiC 반도체를 공급하는 스위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적극적으로 GaN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특례 1호로 코스닥에 입성한 RF머트리얼즈는 화합물 반도체 패키지 전문 제조업체로 광통신 패키지, RF Power 트랜지스터용 패키지, 레이저 모듈용 패키지 등 광화합물 반도체인 인듐인과 갈륨비소를 비롯해 RF화합물 반도체인 질화갈륨과 갈륨비소를 안전하게 트랜지스터와 전력증폭기에 안착시킬 수 있는 패키지를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광통신용 패키지를 국내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해 현재는 RF 트랜지스터 패키지(통신 중계기용) 외에 레이저용 패키지, 군수용 적외선 센서 패키지, 자동차 전장용 센서 등 화합물 반도체가 실장되는 여러 사업영역에 반도체 패키지를 공급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으로 5G 소형 기지국(Small Cell)용 SMD Type RF 통신용 패키지, 수소 및 전기 자동차 파워 모듈용 부품, 레이저 모듈화 사업을 진행중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들어서면서 북미 통신사들의 5G 관련 투자 집행이 시작되고 있어 화합물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점진적인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중국 자동차 회사향으로 전장 센서용 패키지도 납품중이며 고가의 방산용 패키지 적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우주항공용 패키지 개발도 마무리 단계라 향후 추가적인 영업이익률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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