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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기업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by LYLIA 2022. 10. 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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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도시철도 전력시스템 사업 수주, 약 2,668억원 규모

 LS일렉트릭이 최근 대만 카오슝 메트로 옐로우 라인 도시철도 전력시스템 일괄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만 카오슝시 도시철도국이 발주했으며 전기/설비(E&M) 사업은 STEE가 총괄한다. LS일렉트릭은 STEE와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사업 규모는 약 2,688억원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만 남서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카오슝시의 시내를 Y자 지선 형식으로 연결하는 핵심 노선을 건설하는 것으로 총 22.9km(23개 역) 규모이며 오는 2034년 1분기(1~3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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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일렉트릭은 2021년 카오슝 메트로 레드라인 북부 연장 구간에 전력시스템 공급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엘로우 라인 사업도 따내면서 오슝 도시철도 사업에서만 두 번째 수주에 성공하게 됐다. 대만은 도시철도 신설, 노후 철도망 현대화 프로젝트 등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회사는 철도 운영시스템 시장도 확대하는 등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공급해 철도 인프라 확대 움직임 이 활발한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국내외 '전력 인프라 /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호조 전망

 ● 전력 기기 부문

  글로벌 에너지 공급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신재생 및 원전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송배전망 등 전력망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송/변전용 초고압 전력 시스템에서부터 배전용 배전반 및 중저압 전력 기기까지 종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신재생 투자 수요와 고효율 기기 수요가 증가하며 신재생용 고부가 직류기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유럽 내 유통망 확대가 긍정적이며 특히 독일과 남유럽 국가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세로 우호적인 환율 여건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보이고 있다.

 ● 전력 인프라 부문

  국내 배터리 3사가 2025년까지 대규모 미국 투자를 계획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 배터리 공장 증설이 지속되며 수주잔고가 역대 최고로 늘어난 상태이며 대기업향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수반되고 있다.

  그리고 국내 데이터 센터 부문 발주가 늘어남에 따른 수혜가 장기화 될 전망이며 배터리, 반도체, 데이터 센터 이외에도 수주 산업 분야가 다변화되고 해외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 해외 법인 수혜

  중국과 베트남 법인은 각국 설비 투자 환경이 양호해짐에 따라 전력 기기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특히 베트남 법인의 고성장세가 주목된다. LS일렉트릭은 일찌감치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과감한 투자와 현지화 전략으로 개폐기, 차단기 등 베트남 저압 전력 기기의 시장점유율 35% 이상을 차지하면서 2013년부터 전력 기기 부문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다. 무엇보다 박닌 산업단지에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을 갖춘 신공장을 준공해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해외 매출 비중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며 베트남 시장을 넘어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등 아세안 시장 공략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 자회사 'LS메탈' 역대 최고 이익 달성

  천연가스 수급 이슈와 함께 LNG 선박 및 기지용 스테인리스 후육관과 에어컨용 동관 수요가 강세다.

 ● 자동화 솔루션 부문

   반도체, 배터리 등 대기업 위주로 일본산 대체 수요와 대기업 향 매출 확대로 상당 기간 호황 국면을 누리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이슈 속에서 공장 자동화 수요가 확대되며 수출도 증가하고 있다. 

 

# 태양광 사업

 신재생 부문에서는 태양광 관련 수주 기반으로 매출 증가가 기대되면서 적자폭이 상당 부문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 사업은 국내 EPC 부문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해상 태양광을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태양광 매출은 2021년 820억원에서 2022년 1,500억으로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임자도 태양광 프로젝트 매출이 반영되고 있고 2023년에는 비금도 프로젝트(3300억원 규모) 매출이 본격 반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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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태양광 (오) 해상태양광

 

# 170kV  친환경 개폐장치 수주

 국내 최초로 친환경 170kV GIS(가스절연개폐장치)를 개발한 LS일렉트릭이 국내 첫 친환경 GIS 입찰에서 사업을 수주하며 친환경 전력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따라 LS일렉트릭은 170kV 50kA 친환경 GIS 10기를 내년 11월까지 공급 완료하고 오는 2024년 초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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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kV 친환경 개폐장치

 

 170kV 친환경 가스 절연 개폐 장치는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한전이 도입하는 미래 핵심 기자재 중 하나로 절연가스를 기존 SF6(육불화황) 가스에서 친환경 g3가스(Co2, O2, Novec4710)로 대체해 기존 개폐장치와 성능은 같지만 온실가스를 99%까지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ECO)을 붙여 EGIS로 불린다.

 

 한전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친환경 170kV GIS 개발 및 도입 계획을 수립해왔으며 오는 2024년까지 신설 변전소 물량의 50%를 발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을 시작한 지 6년 만에 나온 첫 사업을 수주하며 친환경 GIS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인정받게 된 LS일렉트릭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향후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레퍼런스를 확보하여 세계 시장에도 도전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 'LS이모빌리티솔루션' 북미 전기차 시장 진출

 LS일렉트릭의 전기차 부품 사업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멕시코 북부 지역 두랑고에 전기차 핵심 부품 생산공장을 구축한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부품은 전기차 내구성과 경량화 핵심 기술인 EV 릴레이와 관련 모듈 제품인 BDU 등이다. EV 릴레이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계전기로 배터리 전류를 다른 부품에 공급/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BDU는 EV 릴레이와 전류센서/퓨즈 등이 조합된 제품으로 릴레이 단품에 비해 가격이 10배가량 높다.

 

 LS 이모빌리티솔루션은 멕시코 준공을 통해 2030년 EV 릴레이 900만대, BDU 20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북미 시장에서 연간 매출 7,000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최근 미국이 IRA를 통과시키며 북미에서 전기차 부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을 고려하여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전기차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2024년부터 전기차 핵심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S일렉트릭은 800V급 고전압 전기차용 권선과 액체 냉각방식 전기차용 충전 케이블을 개발해 상용화하며 전기차 시장 관련 고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액체 냉각방식 초급속 충전 케이블과 관련해 미국과 일본에서도 특허 등록을 마치고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충전기 제조사들과 상용화도 추진 중이다. 미국 GM 쉐보레 볼트 EV와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등에 공급한 것을 바탕으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와 추가 계약을 논의 중이다.

 

#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LS그룹 계열의 전력 기기 및 시스템 제조/공급 업체이다. 전력 사업(저압기기, 고압기기, 계량기, 계전기, 초고압, 배전반, 진단 등), 자동화 사업(PLC, INVERTER, 자동화 시스템, 빌딩 자동화, 철도시스템 등) 등을 영위하며 전력/자동화 사업에 있어 세계 최고 품질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전력과 자동화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전력 분야는 국내 배전 최강자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으며 중국, 중동,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자동화 분야 역시 국내 1위 기업을 넘어 전 공정 자동화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술력을 확보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한 스마트 그리드(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더해 전력망을 지능화/고도화), 마이크로 그리드(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태양광, HVDC(초고압직류송전), 친환경 전력 기기, 전기차 전장 부품 등의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주요 종속회사로 금속 사업(동관, 스테인레스관) 등을 영위하는 LS메탈을 보유하고 있으며, 22년 4월 EV 릴레이 사업 부문 등을 분할하여 신설 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을 설립하였다.

  LS일렉트릭은 올해 2022년 매출이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주력인 전력 기기/인프라 사업이 충분한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안정적 성장을 지속중인 가운데 태양광, 스마트 그리드 등 신재생 에너지 부문도 매출폭을 키우고 있다.

 2020년 말 7,004억원이었던 전력 부문 잔고는 올해 상반기 말 1조 5545억 원까지 늘었으며, 임자도(계약 총액 889억권, 계약 기간 16개월, 분기 매출 150억원 이상), 비금도(3301억원, 계약 기간 30개월, 분기 매출 300억원 이상)와 같은 대형 태양광 프로젝트의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연간으로 전력 인프라와 신재생 부문의 매출 성장률은 각각 9.5%, 34.4% 성장을 예상한다.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외에도 공공/민간 주도의 증설, 데이터센터와 같은 전력 인프라 향 투자 확대 등 이미 보유한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추가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효과도 매출과 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시티' 건설 프로젝트도 LS일렉트릭의 전력 기기와 전력 인프라 사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전력난에 전력 인프라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전력 분야 최강자인 LS일렉트릭 스마트 에너지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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