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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플러스 - 이차전지 전문기업으로 도약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by LYLIA 2022. 10. 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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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형 배터리 개발 완료

 이엔플러스가100 암페어시(Ah) 용량의 전기차(EV) 및 에너지 저장 장치(ESS)용 각형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한 각형 배터리는 국내에서 두번째로 자체 개발한 전극과 도전재를 적용했다. 이엔플러스는 도전재와 전극 등 핵심 소재부터 배터리 완제품까지 생산이 가능한 종합 이차전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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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플러스 각형 배터리

 

 세계 전기차 점유율 2위 폭스바겐그룹이 각형 배터리를 채택하는 등에 힘입어 각형 배터리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엔플러스는 이번에 개발을 마친 각형 배터리를 중심으로 배터리 완제품 시장에 신속하게 진입할 방침이다. 각형 배터리는 우수한 안정성이 특징으로 최근 '셀투팩(CTP/Cell To Pack)'과 '셀투섀시(CTC/Cell Tp Chassis)' 등 신기술이 등장하면서 파우치형과 동등한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가지며 경쟁력을 보인다. 그리고 다른 폼팩터 대비 재사용도 유리해 ESS 분야에서 높은 채택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시장성이 더 크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이엔플러스는 기존보다 2~4배 정도 긴 '롱타입' 각형 배터리의 도전재와 전극 개발도 마쳤다.  완제품 개발까지 성공하면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에너지 밀도가 더 높고 팩의 무게는 낮출 수 있어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100Ah 용량의 각형 배터리를 개발함으로써 다양한 국내외 고객들과 비즈니스 논의가 가능하다. 이르면 오는 22년 11월 말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할 계획인 가운데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는 상용화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이번 각형 배터리를 중심으로 판매 네트워크 등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국내 1위 이차전지 소재 자동화 전문기업 '피엔티'와 업무협약 체결

 국내 최고 이차전지 장비 제조 기업 '피엔티'와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해당 소재의 제작 개발에 필요한 부품 및 장비 등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협력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양사 모두 이차전지 분야에 특화된 기업인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력한 사업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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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켈 광산 인수

 이엔플러스는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에 전기차 제조 및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어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수리가오델수르주의 카라스칼에 위치한 광산 채굴 업체 '캄포소 마이니 코퍼레이션'이 소유한 니켈 광산 1만 5238헥타르(약 4600만평)의 광산 채굴 사업권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에 필수 소재로 이엔플러스 측은 필리핀 니켈 광산 인수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확장 발전 중인 전기차 시장과 배터리 시장을 진출하기 위해 안정적인 니켈을 수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 탄소나노튜브 관련 특허 취득

  탄소나노튜브(CNT) 번들(집합체) 합성용 촉매의 제조 방법 및 이를 이용한 탄소나노튜브 번들의 제조 방법 특허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물성이 우수한 CNT 집합체를 제조하기 위한 고품질 촉매 제조 기술로 평균 입경 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소형 촉매 입자 생산에 핵심적인 공정과 관련한 내용이다. 이엔플러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분산성과 전도성이 우수한 도전재 등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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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T는 구리나 다이아몬드의 전기 및 열전도율과 동일하다.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강도를 지녀 배터리를 포함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내에서 도전재를 사용하면 리튬이온의 전도도를 높여 충/방전 효율을 개선한다. 이엔플러스는 촉매화학기상 증학법을 채택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서 대량의 고품질 CNT를 합성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기술은 촉매 크기나 형태에 따라 CNT 합성 시 집합체 불균질 또는 응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평가됐는데 이는 CNT 분산성 저하와 최종 제품의 물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집중해온 이엔플러스는 특허 기술을 통해 합성된 집합체의 분산성을 높여 우수한 품질을 지닌 CNT 집합체를 제조할 수 있는 공정기술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CNT는 양극 도전재로 사용할 경우 기존 카본 블랙 소재보다 전기전도도가 높기 때문에 사용량을 30%가량 줄일 수 있다. 줄인 도전재 무게만큼 양극재를 더 넣을 수 있어 배터리 용량과 수명을 증가시키는 효과는 물론 동일한 성능을 내는데 필요한 생산단가도 낮출 수 있다. CNT는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리튬황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 도전재 소재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배터리 소재뿐 아니라 반도체 공정용 트레이, 전도성 도료, 도로 결빙 방지용 발열체 등 적용분야가 광범위해 고품질 CNT 대량 생산 능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 '그리너지'와 배터리 공동개발 협력

 이차전지 벤처기업 '그리너지'와 차세대 배터리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그 협약을 통해 그리너지는 차세대 리튬이온 이차전지 개발을 위해 관련 소재와 완제품 개발에 필요한 제조 설비 제공과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이엔플러스는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필요한 그래핀 소재와 액상 그래핀을 개발해 그리너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배터리 제조 개발과 관련해 운용 정보 및 제품 정보도 상호 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엔플러스는 그리너지가 개발 판매하려는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배터리 극판, 조립, 충전/방전 관련 기술과 부품 선정 등 개발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배터리 완제품과 소재부품 개발품은 상호 협력을 통해 상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22년 5월에는 그리너지와 22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용 탄소나노튜브(CNT) 소재 공급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 이차전지 소재 '방열갭필러' 공장 준공

 이엔플러스의 방열갭필러 공장은 연간 2,500톤의 이차전지용 방열소재를 생산/공급할 수 있다. 이엔플러스는 기존 업체들과 차별화를 위해 공장 내부에 방열갭필러 자동 도포장비인 디스펜서 설비를 별도로 운영한다. 디스펜서 설비는 정밀한 두께 제어를 통해 배터리셀과 하우징 사이에 방열갭필러를 정밀한 두께로 도포해 줄 수 있는 설비다. 이를 통해 고객의 모듈 및 팩에 디스펜서 장비를 통해 방열갭필러를 도포하여 고객의 개발과 신뢰성 검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열갭필러는 배터리셀의 미세한 틈 사이를 채우는 역할을 하는 재료로 공기나 이물질로부터 열전달 방해를 최소화해 열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열원에서 발생하는 고열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이동시켜 제품의 내구성을 높여 수명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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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플러스의 핵심 기술

# 이엔플러스

 이엔플러스는 1966년 서울소방공사를 시작으로 소화기 및 스프링쿨러와 같은 소방장비 제조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약 20년 전부터 각종 소방차량을 제작하여 대한민국 최대 소방차량 점유율을 차지하는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미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괄목할만한 해외 수출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나아가 4차 산업 트렌드에 발맞추어 단순 소방차 제작을 넘어 보다 전문적인 시스템 및 IT솔루션을 접목한 재난 방재 토탈 솔루션 업체로서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급속히 성장하는 전기자동차 트렌드에 발맞추어 차량용 이차전지 기술개발 인력 확보 및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회사의 기존 엔지니어링 기술과 접목하여 해당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또한 차세대 신소재인 그래핀 원료 생산 및 이를 적용한 각종 그래핀 솔루션을 통해 이차전지의 효율성 극대화 및 연관 제품들을 개발 중에 있다. 또한 그래핀 소재를 활용하여 수처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환경사업으로의 적용을 준비 중에 있다. 공기정화 및 살균 방역 기술을 활용하여 이미 개발된 스마트 공기청정 차량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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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플러스의 핵심 기술

 

 추가 건설 중인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장에 최신 코터와 롤투롤 압연 설비 비롯한 이차전지 소재 제조 설비를 반입하며 양산을 시작하는 올해 말부터 이엔플러스의 이차전지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차전지 소재 양산 공장을 준공하면 이엔플러스는 하이니켈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며 이번 양산 시설에 셀 설계, 소재 개발, 배터리 성능 테스트 및 분석이 가능한 별도의 R&D 시설도 구축했기 때문에 자체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고도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소방차(특장차) 제작 전문 회사에서 꾸준한 연구개발과 신규 사업에 대한 확장을 준비해 온 만큼 종합 이차전지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이엔플러스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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