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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 1.6조 규모 해외 원전 건설 첫 수주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by LYLIA 2022. 11. 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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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력원자력과 1.6조 규모 건설 공사 계약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약 1조 6,000억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발전소 2차측(Turbine Island)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2차측은 터빈과 발전기에 관련된 기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다.

 

 이집트 원자력청(NPPA)이 발주한 엘다바 원전 사업은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Rosatom)의 자회사인 ASE JSC가 2017년 수주한 사업이다. 1200MW급 원전 4기를 카이로 북서쪽 300km 지역에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8월 한수원은 러시아 ASE JSC와 엘다바 원전 2차측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1호기 터빈 건물 공사를 2023년 8월에 착수할 예정이다.

 

alt="두산에너빌리티"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2029년 4월 8일까지 원자력발전소 내 터빈 건물, 수처리, 냉방시설 등 총 82개의 구조물을 건설하고, 터빈과 발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집트 정부가 요구하는 현지화율을 충족시키기 위해 시공 및 기자재 분야 현지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양국 원전 산업계의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lt="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주기기 공급 외에 해외 원전 건설공사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원전 건설공사 실적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부와 한수원의 해외 원전 추가 수주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원전 주기기 제작을 물론 원전을 건설하는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4기의 원자로와 124기의 증기발생기를 공급했고 이 중 11기의 원자로와 44기의 증기발생기는 해외로 수출했다. 한울 원전 1~6호기, 신고리 원전 3~6호기 등 국내 10개 원전 건설  공사에도 참여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꼭 읽어봐야 할 주요 이슈)

https://84th-hero-lylia.tistory.com/entry/%EC%A3%BC%EB%AA%A9%ED%95%B4%EB%B4%90%EC%95%BC-%ED%95%A0-%EC%83%81%EC%9E%A5%EC%82%AC-%EB%91%90%EC%82%B0%EC%97%90%EB%84%88%EB%B9%8C%EB%A6%AC%ED%8B%B0

 

주목해봐야 할 상장사 '두산에너빌리티'

# 폴란드에 한국형 원전 수출 수혜 기대감 폴란드에 한국형 원전 APR1400을 수출할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전 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원전 대표 기업 두산에너빌리티가

lylia.co.kr

 

# 가스터빈 사업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수소 터빈 사업 확장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간 해외에서 사왔던 가스터빈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 계약도 따낼 전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기술을 발판 삼아 암모니아/수소 터빈 조기 상용화에도 나선다.

 

alt="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11월 독자적으로 270 MW급 모델을 개발했다. GE, 지멘스, 미쓰비시,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터빈 효율 40% 이상의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 3월 한국서부발전의 김포 열병합발전소에 들어간 270MW급 가스터빈은 설치가 이미 완료됐으며 시운전을 거쳐 2023년 7월부터 2025년 7월까지 2년간 현장 실증을 진행한 뒤 본격적 영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최초의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인 한국중부발전의 보령복합화력 5호기 대체 발전소의 연내 계약을 추진 중이다. 1993년 준공된 보령화력 5호기를 LNG 발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보령복합화력 5호기에 들어가는 표준복합모델은 380MW급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2025년 말까지 표준복합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가스터빈은 압축된 공기를 연료와 태워 고온/고압의 연소가스를 만들고 이를 통해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만드는 장치로 LNG 발전에서 핵심 설비로 꼽힌다. LNG발전은 황산화물과 일반 먼지가 발생하지 않으며 질소산화물은 석탄화력발전의 절반, 초미세머지는 8분의 1만을 배출한다. 신재생에너지 체제로 가는 과정에서 과도기적 단계의 친환경발전으로 꼽힌다.   

 이렇게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사업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기 때문이다. 가스발전은 석탄화력발전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45% 정도 낮다. 정부는 지난 9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초안을 발표하면서 탄소중립으로 전환하기 위한 경제활동으로 가스발전을 포함시켰다.

 

 10차 전력수급계획안에 따르면 가스터빈 설비 용량은 현재 41.2GW 규모에서 2036년 63.5GW 규모로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는 13.7GW 규모의 노후 석탄화력발전 26기를 가스터빈으로 전환하고 4.3GW 규모 신규 가스발전 설비 5기를 짓는 등 가스발전을 늘리기로 했다.

 

 특히 가스발전은 무탄소 전원인 암모니아/수소 발전으로 넘어가기 위한 가교다. 가스터빈이 압축된 공기와 LNG를 태워 발전기를 돌린다면 수소 터빈은 LNG 대신 수소를 사용해 운영한다. LNG와 수소를 섞는 혼소 발전의 경우 기존 LNG 복합발전 가스터빈의 일부만을 개조해 가스발전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저탄소 대규모 발전원 구축이 가능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까지 향후 공급할 가스터빈을 수소 터빈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 가스터빈에 수소나 암모니아를 섞는 혼소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수소 터빈 연소기 개발 국책 과제도 수행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 혼소 기술의 경우 2026년까지 조기 사업화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무탄소 발전으로 수소 발전량(1.2%)을 포함해 수소/암모니아 혼소발전을 2.3% 비중으로 전망했다.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대비 10차 전력수급계획에서 가스발전 설비 용량이 대폭 확대됐고 암모니아 혼소 발전량도 반영되며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체 기술을 통해 국내 무탄소 발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기대된다.

 

#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자회사 두산비나가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비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스테드가 진행하는 동남아, 아태지역, 유럽 등 전 세계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풍력발전기의 하부구조물인 모노파일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노파일은 대형 후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형 구조물로 해수면 아래 지반에 설치해 해상풍력발전기를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제작 및 설치가 비교적 용이해 유럽을 중심으로 적용이 확산되고 있다.

 

  2007년 설립된 두산비나는 그동안 발전 및 화공플랜트 주요 설비, 항만 크레인 등을 전 세계 30여 국가에 공급하며 대형 구조물 제작 능력을 인정받아왔으며 이번 오스테드와의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7GW 해상풍력이 조성되는 베트남은 물론 글로벌 해상풍력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3.3MW, 5.5MW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8MW급 모델은 올해 말 상용화를 목표로 전남 영광에서 시운전하고 있다. 지난해 5.5MW급 생산을 위한 풍력2공장 구축, 풍력 조직 확대 개편, 차세대 초대형 모델 개발도 계획하는 등 해상풍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alt="두산에너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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