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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종합 방산 기업으로 성장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by LYLIA 2022. 8. 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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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우리 방산 기업들이 주목받으면서 K-방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중 한화그룹은 계열사 간 인수/합병과 물적 분할, 사업 부문 매입/매각 등 큰 폭의 사업구조 재편을 단행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종합 방산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3개의 회사로 분산되어 있던 우주/방위 산업 계열사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하게 되는데 (주)한화의 방산 부문을 분할 인수하고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 합병한다. (주)한화 방산 부문의 경우 우주 발사체 연료 기술 /항법 장치/탄약/레이저 대공무기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한화디펜스는 K9 자주포와 원격사격통제체계/잠수함용 리튬전지 체계 기술, 5세대 전투 장갑차 레드백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한화의 방산 부문 인수로 방산 부문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의 정체성이 강화되고 공동 영업, 통합 개발, 공용 인프라 활용 등에 따른 시너지가 기대된다.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한국의 방산 수출이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산은 주기적인 방위비 지출의 특성상 경기 침체에 큰 연향을 받지 않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근 한화디펜스는 폴란드 정부와 K9 648대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가 호주 레드백 사업도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는 등 방산 수출 비중이 높아지며 이익률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항공 엔진 부문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6월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의 엔진을 제작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공기 가스 터빈 엔진 제작 기술을 가진 항공/우주 전문 기업으로 현재 공시 자료 기준 항공 엔진 부문 수주 잔고는 약 24조원에 달한다. 항공 엔진 개발은 수십 년에 걸쳐 막대한 투자를 필요로 하는 국가 핵심 전략 과제로 엔진 개발 노하우와 연구 역량이 확보된다면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항공 엔진 분야 역시 이번 방산 계열사 통합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우주 발사체 엔진 기술과 (주)한화 방산 부문의 우주 발사체 연료 기술의 결합으로 기술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방위 산업 통합을 통해서 그룹 내 방산 계열사들이 가지고 있는 육해공, 그리고 우주 기술 역량을 하나로 모아서 시너지를 내고 해외 판로 개척을 확대해서 글로벌 방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항공 우주 사업 경쟁력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여기서 주목해봐야 할 부분은  UAM(도심항공교통) 사업도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영국의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와 약 1억 6,500만 달러 규모, 우리 돈 약 2,200억원으로 예상되는 전기수직이착륙기용 전기식 작동기 장기 개발/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각종 항공기와 전투기 등 다양한 우주 항공 엔진/ 구동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기 추진 시스템과 전기식 작동기 등의 친환경 UAM 파워트레인 사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상에서부터 항공/우주에 이르기까지 종합 방산 기업으로 도약해 '한국형 록히드 마틴'을 롤모델로 제시하며 2030년까지 '글로벌 방산 탑 10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종합 방산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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